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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정보

코타 키나바루(KOTA KINABALU)는 사바(SABAH) 주의 주도(CAPITAL CITY)로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사바 제1의 도시로 동말레이시아에서는 가장 현대적인 항구 도시이다. 19세기 말 영국의 사바 전역에 걸친 북보르네오 건설로 수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원래 코타 키나바루는 아피아피(APIAPI=FIRE)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이었는데, 해적들에 의해 자주 화염에 휩싸여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194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전략적 요새가 파괴되었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47년 영국의 직할식민지가 되면서 산다칸(SANDAKAN)을 대신해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63년 북보르네오가 영국에서 독립하여 말레이시아 연방의 사바주가 되었고, 67년 현재의 이름인 코타 키나바루로 개칭되었다. 시내 중심부가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역사적인 명소가 풍부한 쿠칭에 비해 문화 유적지는 떨어지지만 골프, 트레킹 등 레져산업으로 사람들을 끌고 있다. 또한 버스로 2시간을 가면 사바 여행의 최대 매력인 말레이시아 최고봉(4,095미터) 키나발루 산을 만난다. 사바주는 적도기후이며, 아주 더운 날을 제외하고는 32도 이상 올라가거나, 해안가의 밤날씨를 제외하고 26도 이하로 내려가지않는다. 물론 내륙이나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밤에 상당히 싸늘하다. 상대습도는 보통 85~90% 정도이다. 비는 연중 내리며, 150CM~450CM로 다양하다. 10월에서 2월에 북동 몬순으로 우기에는 대부분의 사바주가 습하고, 3월에서 9월에 이르는 시기에는 남서 몬순으로 좀 더 건조하나 실제 뚜렷하게 건기와 우기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대체적으로 햇빛이 내리비치는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보통이며, 비가 내리면 심하게 내린다. 적도 기후이므로 정장은 드물며,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코튼 티셔츠등을 입고 다니면 된다. 보통은 깔끔한 캐쥬얼 복장을 하고 다니며,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에는 사파리 슈트, 라운지 슈트 같은 것을 입어도 무난하다.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기온(℃) 27.7 27.9 28.1 28.2 28.1 27.9 27.5 27.4 27.1 27.1 27.2 27.5
최고기온(℃) 31.8 32 32.2 32 31.7 31.6 31.2 31 30.6 30.6 30.8 31.1
최저기온(℃) 23.6 23.8 24 24.4 24.4 24.2 23.8 23.7 23.6 23.6 23.6 23.8
평균강수(㎜) 60.6 96.9 128.9 222.1 227.3 171.5 183.8 255.3 357.9 374.5 216 103


25에이커(101,173㎡)의 적은 면적을 가진 사피섬은 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5번째 섬중의 하나인 사피섬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제트보트로 1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 백색 모래와 투명한 물 그리고 섬주위의 산호섬에서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서 중식(비치에서즐기는 바베큐) 직접 다양한 열대어에게 먹이를 줄 수있는 생태계 체험 가능한 곳이다. 연평균 기온이 23.8℃~29.4℃으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플라우티가에서는 섬을 감싸고 있는 해변을 이용한 해양스포츠와 섬 내부에 펼쳐진 정글 트레킹 모두를즐길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가장 이색적인 것은 머드 볼케이노이다. 리조트에서 섬 안쪽의 정글로 1KM정도 들어가면 3,000M의 지하에서 뻑뻑소리를 내며 가스와 함께 올라오는 진흙분화구를 만날 수 있다. 몸을 바로 서기도 힘들만큼 부력이 세고, 곧바로 서도 발밑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없으며 진흙표면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파도가 잠들은 바다와 강이 마주치는 삼각주에 마련된 해양스포츠 센터로서 안전하면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넥서스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3분 정도의 거리이고 각종 편의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므로 맘껏 이용 할 수 있다.

ㆍ해양스포츠: 바나나보트,카누카냑,윈드서핑,카타말란,페달보트 타기
ㆍ현지인 전통체험 및 기념품: 전통 수공예 바틱 페인팅체험이나 수공예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기념품으로 가질 수 도있다.
ㆍ맹글로브투어: 스피드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만의 전통적인 모습을 고집하는 원주민 바자우족의 생활을 보고. 적도 이국의 강에 자라는 맹글로브 나무 숲에서 야생하는 긴코원숭이의 모습과 그곳의 다른 동물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다. 특히 보트에서 망을 던져 꽃게를 잡아 볼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꽃게가잡힐 수 있고 가져 갈 수 있다.




플라우티가가 세상에 얼굴을 내민 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는 미국 CBS사의 인기 프로그램인 "SURVIVOR"을 통해서이다. 20명의 참가자들이 10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놓고 원시의 대자연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에서 플라우티가는 첫 시즌의 무대가 되었다. 프로그램의 매 시즌마다 눈길을 끄는 건 흥미진진한 게임과 함께 살아있는 오지의 대자연인데 플라우티가가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낙찰된 것이다. 플라우티가(PULAU TIGA)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3개의(TIGA) 섬(PULAU)이다. 이 3개의 섬은 플라우티가 본섬과 샌드아일랜드, 스네이크 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인접해있으나 생김새가 너무 틀려서 저마다의 색깔이 분명하다. 플라우티가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남서쪽으로 65KM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차로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쿠알라판유(KUALA PENYU)에 도착 후 보트로 30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보트에서 내려 처음 맞이하는 리조트 또한 인공을 가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물씬 풍겨진다. 보통은 리조트를 짓기위해 터를 갈고 거기에 인공적인 조경을 하기 마련인데 플라우티가는 오래된 나무 사이사이에 리조트를 지어 놓았다. 리조트에 도착해 레스토랑에서 웰컴드링크를 마시고 있을 때면 사람에 개의치 않고 어슬렁거리는 원숭이를 보게 된다. 이밖에도 가끔 정글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도마뱀이나 해변과 정글 속에 살고있는 무수히 많은 소라게와 이름 모를 동식물들을 찾아내는 것 또한 플라우티가가 주는 선물중에 하나이다.


745㎢면적의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2000년 11월 20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제24회 유네스코 연례 세계문화유산 위원회에서 말레이지아의 키나발루 공ㅇ원은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주와 중국, 한국이 이 성명서를 지지 낭독하였고, 말레이시아 최초로 상정된 제안서를 승인함으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성명서로 인해 키나발루 공원은 128번째로 다른 세계의 자연유산과 마찬가지로 세계유산의 대열에 들게 되어, 전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뛰어난 자연 유산적인 가치로 평가받게 되었다.


키나바루 지역은 '바람 아래 땅' 사바의 서해안의 위치한다. 바로 이곳에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해발 4,095M의 키나바루 산(MOUNT KINABALU: 4,095M)이 우뚝 솟아있다. 보르네오섬의 북쪽 끝에서부터 7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이 하얀 백사장이 전부인 샌드아일랜드는 수면위로 살며시 올라와있는 모래더미 만으로도 감탄사를 자아낸다. 파도 치는 방향에 따라 모양을 바꾼다고 하는 샌드아일랜드의 바닷속 훤히 비치는 해변에서 수영을 할 수도 있고 해변에서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 또한 빠질수 없는 플라우티가의 매력이다.